Stacking Fire
앱 개발을 하게 되면 보통 UI 디자인은 Sketch로 하게 됩니다.그리고 그 디자인을 제플린이나 여타 툴로 받아서 구현하게 되는데요. 제플린은 정말 좋은 툴이라 텍스트에 필요한 여러 옵션을 읽어서 글꼴 프리셋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. 하지만 늘 그렇듯 자동화라는 게 스스로 짜놓은 것만 못하고, 또 어쩌다가 실수로 0.1만 틀려진 설정도 다 다른 설정으로 받아들입니다. 그렇다고 안 쓰자니, Sketch에서는 버튼 한 두개로 바꿀 수 있는 설정이 개발에서는 그리 간단히 되질 않습니다. 그래서 스케치에서 할 수 있는 글꼴 설정의 (거의) 모든 걸 지원할 수 있는 익스텐션을 만들었습니다. Code extension String { enum AttributePreset { case body case headli..
누구든 건드리면 안 되는 영역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. 그 때 나의 반응은, 그걸 건드리면 안 되는지 내가 어떻게 아는가 하는 반발심이었다. 그런데 생각해 보면 사람은 물건이 아니라서 그 사람과 잘 지낼 수 있는 설명서 따위가 제공될 리 만무하다. 제조사조차 만드는 역할 그 자체에 크게 관여하지는 않았기 때문에... 당연히 없는 거더라. 인간은 설탕파의 큰 갈래 중 하나일 뿐이다. 지구상에 널려 있는 설탕을 이용해 생을 이어 나가는, 지구식 생명체의 한 갈래. 인간은 생존능력이나 육체능력으로 보면 다른 종보다 딱히 나을 것이 없지만, ‘범(general)’과 ‘용(use)’을 개발해낼 수 있는 감각기관과 인지능력을 갖추고 있다. 처음에는 단순히 생존을 위해 발전시켰을 시력이 주변 환경을 분석할 수 있도록 ..
(이 포스팅은 StackOverFlow의 이 답변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간단한 수정만을 거쳤음을 알립니다.) iOS에서 로컬라이제이션을 하려면 아래와 같은 코드를 사용합니다. myLabel.text = Bundle.main.localizedString(forKey: "쓰고자 하는 글", value: nil, table: nil) 스트링이 들어가는 모든 부분에 말이죠. 한두번도 아니고 말그대로 수십번 이렇게 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. 그래서, 이 똑같은 걸 간단하게 바꾸는 아이디어가 있기에 가져와 보았습니다. 그러니까 스트링이 들어가는 모든 부분에 필요한 거잖아요. 그럼 스트링한테 시키면 된다는 겁니다. extension String { var localized: String { return Bund..